한민족은 상고시대의 ‘환국’(桓國)뿐 아니라 ‘배달국’(倍達國)과 ‘고조선’(古朝鮮)에 이르기까지 ‘천신’(天神)을 신앙하여 왔다. ‘천신’ 신앙은 그 이후의 ‘북부여’와 ‘고구려’ 및 ‘발해’에까지도 명맥이 이어져 내려왔다. ‘천신’을 ‘삼신 상제’(三神上帝)나 ‘삼신일체 상제’(三神一體上帝) 혹은 약자로 ‘일신’(一神)이나 ‘삼신’(三神) 혹은 ‘천주’(天主) 또는 ‘유일신’(有一神)이라 했는데, 이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일하다. 여기서 ‘삼신’(三神)은 ‘삼일신’(三一神)의 준말로서 ‘삼신일체(三神一體) 하느님(상제)’을 의미한다. 그리고 ‘삼신’(三神)은 각각 ‘조화주’(造化主)ㆍ‘교화주’(敎化主)ㆍ‘치화주’(治化主)로 일컫는다. 조선 초기 이맥(李陌, 1455~1528)이 편집한 책으로 상고시대 한민족사를 기록한 『환단고기』에 수록된 『태백일사(太白逸史)』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自上界(자상계)、 却有三神(각유삼신)、卽一上帝(즉일상제)、 主體則爲一神(주체칙위일신)、 非各有神也(비각유신야)、 作用則三神也(작용칙삼신야)。” 본문을 번역하면, “초월적 영원세계에 삼신(三神)이 계시니, 곧 한 분 ‘상제’(上帝)시다. 주체는 ‘일신’(一神)이시니, 각각 신이 따로 계시지 않고, 작용만 ‘삼신’(三神)이시다”라고 설명하여 정통 기독교 삼위일체론의 신학적 견해와 정확히 일치한다.
Ⅰ. 서론
A. 환단고기에 관하여
B. 인류의 시원에 관하여
Ⅱ. 한민족 상고사의 논쟁적 고찰
A. 한민족 상고사에 대한 역사 자료의 멸실
1. 사료의 압수
2. 사료의 소실
B. 한민족 상고사에 대한 역사 관점의 차이
1. 『삼국사기』의 폐해
2. 『삼국유사』의 폐해
C. 한민족 상고사에 대한 역사 해석의 왜곡
1. 중국의 국수주의적 역사 해석
2. 일본의 국수주의적 역사 해석
Ⅲ. 한민족 상고사의 성경적 고찰
A. 종교 진화론
1. 근대에 발견된 원시복음에 계시된 하느님 신앙
2. 종교적 본성에 따른 종교들의 거짓 하느님 신앙
B. 원시복음
1. 구약성경에 계시된 원시복음
2. 인류 초기 문명에 전파된 원시복음
3. 원시복음의 하느님 신앙과
이교주의적 조상신 숭배의 혼합주의
4. 또 하나의 선민, 욕단 자손
Ⅳ. 한민족 상고사의 역사적 고찰
A. 환국(桓國)
1. 환국의 정치
2. 환국의 종교
B. 배달국(倍達國)
1. 배달국의 정치
2. 배달국의 종교
C. 중국의 시조 삼황오제(三皇五帝)
1. 삼황(三皇)
2. 오제(五帝)
D. 고조선(古朝鮮)
1. 고조선의 정치
2. 고조선의 종교
E. 중국의 왕조 하(夏) ․은(殷/商) ․주(周)
1. 고조선의 제후국 하(夏) 왕조
2. 고조선의 제후국 은(殷/商) 왕조
3. 고조선의 제후국 주(周) 왕조
4. 공자의 ‘사서삼경’과 ‘군자의 나라’에 대한 그의 동경
Ⅴ. 한민족 상고사의 신학적 고찰
A. ≪천부경(天符經): 조화경(造化經)≫
1. 상경(上經). 삼신일체 하느님의 존재 방식
2. 중경(中經). 삼신일체 하느님의 창조 섭리
3. 하경(下經). 삼신일체 하느님의 구원 섭리
B. ≪삼일신고(三一神誥): 교화경(敎化經)≫
1. 제1장 허공(虛空: 기묘자)
2. 제2장 일신(一神: 유일신)
3. 제3장 천궁(天宮: 천국)
4. 제4장 세계(世界: 우주)
5. 제5장 인물(人物: 완덕)
C. ≪참전계경(參佺戒經): 치화경(治化經)≫
1. 제1강령 성(誠, 제1사). 6체(體) 47용(用)
2. 제2강령 신(信, 제55사). 5단(團) 35부(部)
3. 제3강령 애(愛, 제96사). 6범(範) 43위(圍)
4. 제4강령 제(濟, 제146사). 4규(規) 32모(模)
5. 제5강령 화(禍, 제183사). 6조(條) 42목(目)
6. 제6강령 복(福, 제232사). 6문(門) 45호(戶)
7. 제7강령 보(報, 제284사). 6계(階) 30급(及)
8. 제8강령 응(應, 제321사). 6과(果) 39형(形)
Ⅵ.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