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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제 철학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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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제 철학을 만나다

전문 도서

저자 신응철
출판사 동문사
발행일 2014-03-10
ISBN 978-89-8251-644-3 (03100)
분야 전문서적
정가 16,000원
#보건 및 교양

도서 소개

20대 젊은이들을 허약하고 무기력하게 만든 장본인들은 누구일까?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교육의 폐해, 즉 그 희생자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달려왔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우리의 자녀이자 미래세대인 스무 살 청년들이 그 모습 그대로 대학과 직장에 던져졌다. 나는 이제 이들 청춘들이 20년 전 30년 전의 선배들과 똑같은 길을 걸으라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우리 젊은이들이 21세기에 어울리는 우리시대의 삶의 풍경들을 냉철하게 읽어 낼 수 있는 비판적인 안목을 갖기를 권유한다. 복잡 다양한 사회현실, 이해관계가 첨예한 정치현실, 생존 투쟁의 장인 냉혹한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의 균형 감각을 잃지 않을 그런 안목을 갖기를 기대한다. 나는 우리 청년들이 저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부단히 노력한다면, 미래는 불투명한 불안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선물로 주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청년들이 걸어가는 이 여정에 나는 ‘철학’이라는 친구를 소개하고 싶다. 철학과 동행하는 삶, 철학이 있는 삶, 그래서 그들의 삶 자체가 철학적인 삶이 되게끔 도움을 주고 싶다. 우리 20대 청춘들이 이제 철학을 만나기를 바란다. 철학을 통해, 그들 모두가 당당하고,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생의 주역들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및 본문

Chapter 01 | 교양 교육 이대로 좋은가?
1. 누스바움, 민주주의에 대해 말하다
2.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 진단 : ‘이익 창출’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교육’으로
3. 새로운 시민교육 모델 : ‘소크라테스식 교육법’을 통한 ‘인간 계발’ 모델로
4. 시민교육과 세계 시민 : 궁지에 몰린 민주주의 교육
5. 민주주의의 강화와 세계 시민 되기 : 지금 이곳에서는?

Chapter 02 | 우리는 안녕한가?
1. 시작하는 말 : 문화비극의 한 현상
2. 사람살이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문화의 비극
3. 문화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화의 비극
4. 맺는 말 : 문화의 비극은 우리의 우울한 운명인가?

Chapter 03 | 우리 사회는 건강한가?
1. 시작하는 말 : 인종주의는 이제 사라졌는가?
2. 인종주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
3. 고비노의 인종주의에 나타난 역사관
4. 고비노의 인종주의와 나치즘 다시 보기
5. 고비노의 인종주의와 니체와의 관계
6. 그렇다면 고비노의 인종주의 이론과 나치즘의 결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7. 맺는 말 : 인종주의, 그러나 우리에겐 학벌의 이름으로

Chapter 04 | 우리의 기억은 정당한가?
1. 기억과 우리의 삶
2. 문화학에서 본 ‘기억’, ‘역사’, ‘역사가’
3. 사회학에서 본 ‘기억’, ‘기억 책임’, ‘기억 공동체’
4. 문화적 기억과 공공성? ‘기억 윤리’가 살아있는 ‘기억 공동체’에서

Chapter 05 | 우리는 이념논쟁에서 자유로운가?
1. 시작하는 말
2.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의 핵심 개념들
3. 하버마스의 비판적 해석학의 핵심 개념들
4. 가다머와 하버마스 해석학의 방향성의 차이
5. 가다머와 하버마스 해석학의 방향성의 공통점
6. 가다머와 하버마스 입장에 대한 리쾨르의 해석학적 종합
7. 맺는 말 :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

Chapter 06 | 우리는 진정 지식인인가?
1. 들어가는 말
2. 인문학 연구의 주요 대상으로서 대중문화
3. 대중문화의 이해 방식과 지식인의 역할
4. ‘우리’의 대중문화와 ‘우리’의 지식인, 그 반성과 모색
5. 나오는 말

Chapter 07 | 예술작품에 대한 올바른 감상법은 있는가?
1. 시작하면서
2. 국내 박물관‧미술관의 도슨트의 운영과 직무 유형
3. 박물관‧미술관의 예술품과 ‘발견(發見)’으로서의 예술
4. 박물관‧미술관의 예술품과 그 해석
5. ‘해석자’로서 도슨트, 해석(解釋)의 대상이 된 예술품
6. ‘안내자’로서 도슨트, 체험(體驗)의 대상이 된 예술품
7. 예술 對 비예술의 경계
8. 마무리하며

Chapter 08 | 사랑만 있으면 되는가?
1. 들어가는 말 : 생활세계로서 多文化
2. 多文化 현상의 한 예로서 동성애, 그 찬반 논쟁
3. 다문화 수용하기, 멀고도 힘든 길
4. 나가는 말 : 다문화, 바라봄에서 포용함으로

Chapter 09 | 종교의 기능과 역할은 무엇일까?
1. 시작하는 말
2. 신화와 신화적 사고의 특징
3. 종교와 종교적 사고의 특징
4. 종교의 정치화, 정치의 종교화
5. 맺는 말 : 합리적인 사회를 기대하며

Chapter 10 | 앎의 과정과 방식은 모두 동일할까?
1. 들어가는 말
2. 인식(認識)의 현상학
3. 인식(認識)의 토대로서 상징(象徵), 상징적 인식
4. 나오는 말 : 인식의 현상학을 너머 문화과학으로

Chapter 11 | 역사를 바라보는 눈은 왜 다른가?
1. 들어가는 말
2. 학(學)으로서의 자연과학과 역사학
3. 역사 해석학
4. 나오는 말 : 문화과학으로서 역사 해석학
 
Chapter 12 | 시간을 대하는 관점은 왜 다른가?
1. 들어가는 말
2. 문화의 패러독스
3. 문화의 다양성과 그 철학적 근거
4. 나오는 말 : 우리는 자신의 문화를 넘어설 수 있는가?

저자 소개

신응철

신응철(申膺澈)

•학력
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문화철학전공, 철학박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해석학전공, 문학석사)
숭실대학교 철학과 졸업(서양철학전공, 문학사)
안동 경안고등학교 졸업

•경력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학술연구교수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HK연구교수
숭실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백석대, 성결대, 경기대 출강
한국칸트학회 총무이사
한국해석학회 연구이사
현) 한국기독교철학회 편집이사
     림대학교 교양학사부 교수(인성 및 철학영역)

•단독 저서
『카시러의 문화철학』, 『해석학과 문예비평』, 『카시러 사회철학과 역사철학』, 『관상의 문화학』, 『철학으로 보는 문화』, 『문화철학과 문화비평』, 『문화, 철학으로 읽다』, 『기독교철학자들의 문화관』,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