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인간 형성의 과정으로서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활동이며, 사람은 오직 교육에 의해서 사람다운 사람이 되므로 일생을 통하여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인간은 지대한 잠재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값진 가능성의 신장은 오직 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인간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인간을 교육적 존재로 볼 수밖에 없다. 인간은 교육적 존재라는 등식을 풀어냄과 더불어 학문적 체계를 구성한 것이 교육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교육학에 대한 전반적 이해 및 탐구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꾸며진 교육학 입문서로서, 이제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한 학생들을 위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집필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교육학의 전체적인 이론을 다루면서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는 데 일차적인 목적을 두었다. 이 책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교육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교육의 실천적 방법도 함께 익히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특히 장차 교사가 되어 교육자의 삶을 살아가려는 학생들이 교육을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열린 관점과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