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및 교양

한민족은 상고시대의 ‘환국’(桓國)뿐 아니라 ‘배달국’(倍達國)과 ‘고조선’(古朝鮮)에 이르기까지 ‘천신’(天神)을 신앙하여 왔다. ‘천신’ 신앙은 그 이후의 ‘북부여’와 ‘고구려’ 및 ‘발해’에까지도 명맥이 이어져 내려왔다. ‘천신’을 ‘삼신 상제’(三神上帝)나 ‘삼신일체 상제’(三神一體上帝) 혹은 약자로 ‘일신’(一神)이나 ‘삼신’(三神) 혹은 ‘천주’...

 모래상자치료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깊은 마음의 언어를 담고 있다. 상징이 흘러가는 모래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치유와 변환의 길을 걸어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자 안내서이다. 모래상자치료는 인간 존재의 심연과 만나고자 하는 하나의 태도이자 철학이다. 연금술사가 도가니 속에서 납을 금으로 정련하듯, 치료사와...

 심리치료의 역사는 늘 새로운 언어를 찾아온 여정이었다. 프로이트의 꿈 분석에서 시작해, 융의 상징 해석을 거쳐,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료는 인간의 내면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은유와 도구를 끊임없이 발굴해 왔다. 그 과정 속에서 등장한 모래상자치료는 단순한 ‘기법’이 아니라, 무의식의 상징 세계를 임상 현장에 직접적으로 가시화하는 창조적 ...

오늘날 건강의 개념이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닌 삶의 질과 사회적 안녕감은 물론 영적 성장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려는 일반인에게까지 예술로서의 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술은 고유의 표현력, 창조성 그리고 언어에서 담지 못하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의 상징과 의미들을 담아내며, 이런 것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성숙시킬 수 있는 ...

아리랑활력무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지 어느덧 십년이 지났다. 이제는 대학에 정식 학과가 개설되어 활력무 전반을 전공과목으로 강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동안 활력무 개발자 박천수 회장이 집필한 이론서 『활력무』와 『활력무의 실무』가 중요한 자료가 되었으나, 교양과목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교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강단에서 활력무를 가르쳐...

지식과 정보의 급속한 확산, 디지털 기술의 발전, 산업구조의 변화는 오늘날 우리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업사회의 틀은 이미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되었다. 이제는 단순한 기술 숙련을 넘어,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해결 방식을 요구하는 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사회 변화는 직업...

『삶의 질을 추구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은 단순한 개념서나 기술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삶의 조건’에 대해 오랜 시간 현장에서 고민해온 저자가, 교육자로서 그리고 실천가로서 직접 체득한 통찰과 사례를 정성껏 엮어낸 결과물입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먼 이야기이거나 추상적인 개념에...

 반사체가 아닌 발광체가 되자. 리더는 많지만, 진짜 리더는 자신의 빛으로 길을 밝히는 사람입니다. 이런 리더를 진성리더라고 합니다. 진성리더는 어두운 길을 걸을 때도 스스로 빛을 내어 나아갑니다. 우리가 밤하늘을 보면 많은 별들이 반짝이지만, 실제로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을 항성이라고 합니다. 반면, 달이나 행성들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고 태...

 인생의 금언(金言)인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고, 가장 부유한 사람은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며,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를 목표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이다. 교육저서인 현대인의 부모교육, 최현배의 교육철학, 평생교육의 이해(...

누가 자신도 없으면서 왜 글을 쓰고 책까지 내느냐?라고 묻는다면 오래전부터 친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조금씩 내 생각을 글로 옮기다 보니 복잡한 머릿속에 실타래같이 얽혔던 잡생각들이 정리되는 걸 느꼈고 하나씩 꺼낼 때마다 내 맘속에 숨겨놓고 맺혀 있었던 것이 이렇게 많았나 놀라게 되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나 자신과 대화하며 화해를 하고 미워했던 사람을 용...

 경기에서 혹은 운동 상황에서 저 선수는 왜 그렇게 행동할까? 왜 그랬을까? 평상시 연습에서는 안 그랬는데 왜 경기에서만 혹은 왜 저 선수(팀)만 만나면 실력발휘를 못할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인가? 이러한 것들을 고민하고 이것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스포츠심리학의 역할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명확하게 설...

“앞에서 끄는 이도 없고 뒤에서 미는 이도 없건만 용케도 흘러가는 것이 세월이다”라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유유히 흘러간 세월 에 정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것도 오로지 교직 생활이라는 ｢교육자의 길｣ 하나로 46년을 보냈다. 46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되돌아보고자, ‘정년퇴임 기념 수필집’을 발간하게 되었다...